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면역항암제에 불응을 유도하는 신규인자를 타깃한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라며 “불응성 인자 마우스모델을 20여종 구축했으며, 고형암 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101'의 비임상시험을 내년중 완료하고 내년 4분기에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스아이(NEX-I)는 지난해 4월 지놈앤컴퍼니에서 최고과학책임자(CSO) 겸 부사장을 역임한 윤경완 대표가 설립했다. 넥스아이는 현재 DM바이오 출신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손진법 부사장, 최고기술책임자(CTO) 김태우 고려대의대 교수 등 약 15명의 인력이 근무중이며 올해 추가로 10여명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넥스아이는 지난해 TIPS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과제에 선정됐으며, pre시리즈A로 40억원을 유치했다. 특히 Pre시리즈A에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한 대웅제약과는 중장기적으로 협력해 비소세포폐암(NSCLC) 항체 후보물질 ‘NXI-101’과 전이성 흑색종 항체 후보물질 ‘NXI-201’ 등의 파이프라인을 함께 연구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미국 머크(MSD) ‘키트루다(Keytruda), BMS ‘옵디보(Opdivo)’, 로슈(Roche) ‘티쎈트릭(Tecentriq)’ 등 다양한 면역항암제가 사용되어오고 있으나 평균 반응률이 20~30%대에 머무르고 있어 70~80%에 달하는 면역항암제 불응성 환자들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