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CAR-T 치료제 개발회사 아셀엑스(Arcellx)는 지난 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억423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아셀엑스 주식은 총 948만7500주가 발행됐으며 지난 4일부터 ‘ACLX’ 티커(ticker)로 주당 15달러에 거래가 시작됐다.
아셀엑스는 현재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급성 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골수이형성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 고형암을 대상으로 총 9개의 CAR-T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이 중 2개가 임상단계에 있다.
아셀엑스는 ddCAR와 ARC-SparX라는 2가지 CAR-T 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이다. ddCAR는 D-Domain이라는 항원결합 도메인과 세포내 신호전달을 일으키는 CD3-zeta를 결합시킨 CAR-T다. D-Domain의 경우 8kDa 정도의 작은 크기를 가지기 때문에 25kDa 정도 크기의 기존 scFv, VHh 등 보다 CAR-T 제조를 위한 유전자전달(transduction) 효율이 높다는 설명이다. ddCAR는 높은 유전자전달 효율로 인해 CAR 발현 세포비율이 높아져 그만큼 환자에 주입하는 세포양이 줄어들어 약물로 인한 부작용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