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단백질 미스폴딩(misfolding)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컨그루언스 테라퓨틱스(Congruence Therapeutics)가 지난 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앰플리튜드 벤처스(Amplitude Ventures), 폰즈 데 솔리데라이트 FTQ(Fonds de Solidarite FTQ)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루미라 벤처스(Lumira Ventures), 인베티스먼트 퀘벡(Investissement Quebec), 오비메드(OrbiMed Advisors), 드리하우스 캐피탈(Driehaus Capital Management) 등 4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A와 더불어 케네스 발렌자노(Kenneth J. Valenzano) 박사가 컨그루언스의 CSO로 합류했다. 케네스 박사는 희귀 대사질환 신약개발회사 아미쿠스(Amicus Therapeusis)의 약물발굴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 시판중인 파프리병 치료제 ‘갈라폴드(Galafold, Migalastat)’를 비롯한 다수의 저분자 샤페론(chaperone)의 발굴 및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컨그루언스는 유치한 투자금을 희귀질환 저분자 신약의 발굴 및 임상개발을 위한 인력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머신러닝 기반 약물발굴 플랫폼 ‘Revenir™’을 통해 단백질 미스폴딩(misfolding)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