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판디온 공동설립자, 하버드의 억만장자 교수가 설립한 시스믹(Seismic Therapeutic)은 지난 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1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가 리드했으며 시스믹의 설립때부터 투자를 이끌어온 티모시 스프링거(Timothy A. Springer) 하버드 의대 교수와 폴라리스파트너스(Polaris Partners)도 참여했다. 새로운 투자자로는 GV(Google Ventures), 복서캐피탈(Boxer Capital), 삼사라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 등이 참여했다.
시스믹은 이번 투자금을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 Ig) 매개 자가면역, 세포성 자가면역(cell-mediated autoimmunity)을 타깃으로 하는 두개의 리드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머신러닝(ML) 기반의 바이오의약품(biologics) 발굴 플랫폼인 IMPACT™ 플랫폼의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스믹은 알란 크레인(Alan Crane)과 조 바이니(Jo Viney), 2명의 판디온 공동설립자가 다시한번 공동설립한 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판디온은 자가면역질환과 관련한 IL-2 약물을 개발한 회사로, 지난 2017년 설립되어 후보물질 임상진입, 나스닥시장 상장, 머크(MSD)로의 18억5000만달러 피인수를 4년만에 이뤄낸 회사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