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ADC 플랫폼 원천기술 보유 신약개발 기업인 앱티스는 14일 CQO(Chief Quality Officer)로 김정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앱티스에서 CQO로서 비임상 및 임상시험에 필요한 ADC 생산과 CMC 관련 총괄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성균관대약대과 동대학원 졸업 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수도약품, 드림파마 등에서 QC/QA 업무를 담당했다. 드림파마에서는 로슈에 골다공증복합제 개량신약 라이선스아웃 과정에서 생산 및 품질 담당자로 기여했다.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제일약품에서 전무이사 및 공장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장 총괄관리자로 근무했다. 제일약품 재직 시 글로벌 CMO 사업관리를 총괄하면서 화이자, 다케다, 아스텔라스 및 다이이찌산쿄 등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생산, 품질관리 및 감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앱티스 관계자는 “김 부사장의 영입으로 앱티스는 ADC 항암 신약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업무인 품질관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앱티스는 기존 개발 중인 HER2 ADC와 함께 지난해 12월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Claudin18.2 항체를 이용하여 위암과 췌장암 등을 타깃하는 ADC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