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사노피(Sanofi)가 주요질환 분야로 신경질환에서 신약개발 전략을 드러냈다. 사노피는 2달전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로부터 인수한 혈뇌장벽(BBB) 투과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αSyn) 항체 ‘ABL301’를 차세대 신경질환 에셋으로 공개했으며, 신경질환 파이프라인 중에서 ABL301을 첫번째로 소개하면서 높은 기대감을 내보였다.
사노피는 지난해 타이달(Tidal)과 트렌슬레이트 바이오(Translate Bio)를 인수하면서 mRNA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여기에 차세대 에셋을 확보하기 위해 아뮤닉스(Amunix)와 카드몬(Kadmon) 등 한해에만 총 6개 회사를 인수하는 공격적인 M&A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어 사노피는에이비엘바이오(ABL Bio)와 파킨슨병 이중항체 후보물질 딜과 AI 약물발굴 회사 엑센티아(Exscientia)와의 딜로 올해를 시작했다. 모두 1월초에 열린 JP모건 컨퍼런스(JPM)기간동안 체결된 딜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사노피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다발성경화증치료제학회(ACTRIMS)에서 발표한 ‘톨레브루티닙(tolebrutinib)’의 핵심 임상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데이터 발표에 앞서 신경질환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의지와 전략을 공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