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애브비(AbbVie)와 젠맙(Genmab)이 거대B세포림프종(LBCL) 대상 CD3xCD20 이중항체 ‘엡코리타맙(epcoritamab)’ 임상1/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63%, 반응지속기간 중앙값(mDOR) 12개월 등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애브비는 지난 2020년 젠맙과 계약금만 7억5000만달러 포함 총 39억달러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엡코리타맙을 포함한 3개의 젠맙 다중항체 에셋에 대한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
애브비는 현재 로슈(Roche) 등과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NHL)을 대상으로 CD3xCD20 이중항체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다. 로슈는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환자 대상 ‘글로피타맙(glofitamab)’ 임상1/2상에서 ORR 41.4%의 결과를 보였다.
애브비는 지난 13일(현지시간) CD3xCD20 이중항체 엡코리타맙의 LBCL 대상 오픈라벨(open-label) 임상1/2상 결과를 밝혔다(NCT03625037). 애브비는 이번 임상결과에 기반해 엡코리타맙의 시판허가신청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학회에서 이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