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에임드바이오(Aimed Bio)는 19일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中바이오텍 진퀀텀(GeneQuantum)과 뇌종양 표적 ADC ‘AMB302’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임드와 진퀀텀은 올해 AMB302의 전임상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AMB302는 에임드바이오가 뇌종양환자의 유전적/임상적 빅데이터와 환자유래 세포를 이용해 개발한 항체와 진퀀텀의 링커-페이로드 접합기술이 접목된 ADC 후보물질로 현재 치료제가 거의 없는 뇌종양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다.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CTO는 “에임드바이오는 이번 진퀀텀과의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첫번째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Qin Gang) 진퀀텀 창업자이자 CEO는 “진퀀텀이 보유하고 있는 링커-페이로드 플랫폼과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에임드바이오는 최적의 파트너사라고 생각된다”며 “에임드바이오는 항체 개발 뿐만 아니라 뇌질환 및 중추신경계(CNS)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임상 개발 및 최적의 적응증 선정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