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25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NCT05007951) 분석결과에서 대조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 대비 우수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중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식약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면역원성 분석에서 GBP510 접종군이 백스제브리아(Vaxzevria) 접종군 대비 중화항체 형성비율 우위성 평가기준을 상회했으며, 중화항체가 4배 이상 상승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항체전환율도 대조백신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백스제브리아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이번 임상 3상은 고려대구로병원 등 국내 16개 임상기관 및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해외 5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