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엔카르타(NKarta Therapeutics)가 치료제가 없던 혈액암을 대상으로 off-the-shelf 방식의 NK세포와 CAR-NK 임상 1상에서 최대 전체반응률(ORR) 83%의 결과를 내놨다. 특히 기존 CAR-T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신경독성(neurotoxicity),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을 보여줬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엔카르타의 주가는 전날보다 140.93% 오른 18.72달러로 마감했다.
경쟁이 치열한 NK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초기 임상시험에서 성과가 하나하나 나오며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아피메드(Affimed)는 올해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2)에서 말기 림프종 환자에게 NK인게이저 ‘AFM13’과 NK 세포를 병용투여한 임상 1/2상에서 ORR 89.5%(17/19명, CR 10명)를 확인한 결과를 공개했다. 또 페이트(Fate Therapeutics)는 지난해 8월 B세포 림프종 대상 CD19 CAR-NK ‘FT596’ 임상 1상에서 ORR 71%(10/14명, CR 7명)의 결과를 내놨다.
엔카르타는 25일(현지시간) NK세포 ‘NKX101’과 CD19 CAR-NK ‘NKX019’의 혈액암 대상 예비(preliminary)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