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어빙 와이즈만(Irving Weissman) 스탠포드대(Stanford University) 교수 연구팀에서 스핀아웃한 피스트(Pheast therapeutics)가 시리즈A 투자금을 유치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와이즈만 교수 연구팀은 대식세포에서 ‘don't eat me’ 신호에 관여하는 CD47을 규명해 면역관문분자 CD47를 타깃하는 치료제 개발회사 포티세븐(Forty Seven)도 스핀아웃한 팀이다. 포티세븐은 2020년 길리어드에 49억달러 규모로 인수됐다.
피스트는 전 포티세븐 설립자와 CD24를 규명한 와이즈만 교수 연구팀의 아미라 바칼(Amira Barkal)이 CD24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회시다. CD24 역시 대식세포에서 ‘don't eat me’ 신호를 내는 또다른 면역관문분자다.
피스트는 26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76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카탈리오캐피탈(Catalio Capital Management), 아치벤처스(ARCH Venture Partners)가 리드했으며 알렉산드리아벤처투자(Alexandria Venture Investments), R2(Risk and Reward) 등이 참여했다.
발표에 따르면 피스트는 이번 투자금을 경영, 연구팀의 확장과 개발중인 면역관문억제제의 임상진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