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플렉시움(Plexium)은 28일(현지시간) 애브비(Abbvie)와 신경질환 타깃 TPD(target protein degrader)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플렉시움은 애브비로부터 계약금과 개발단계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플렉시움은 타깃 TPD 약물의 전임상 연구를 담당하며, 애브비는 후속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책임진다. 플렉시움은 후속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상업화 이후 증가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을 가진다.
양사는 상세계약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플렉시움은 계약금 3500만달러,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5억3500만달러 등 총 5억6500만달러를 애브비로부터 받게되며, 5개 비공개 타깃에 대한 TPD 약물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플렉시움은 올해 2월 암젠과 5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로부터 약 3개월만에 두번째 딜로 글로벌 빅파마의 TPD 약물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 플렉시움은 지난 2월 1억2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