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커넥트의 S1P1(sphingosine 1-phosphate receptor 1) 조절제가 임상에서 1차종결점 기준을 달성하지 못했다. 2차 종결점으로 설정한 임상적 관해율 측면에서는 기존 승인된 S1P1 조절제 임상에서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줬지만, 다른 파이프라인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S1P1 조절제 파이프라인의 개발은 뒤로 밀리는 모습이다.
커넥트(Connect Biopharma)는 3일(현지시간) S1P1 조절제 ‘CBP-307’로 진행한 궤양성대장염(UC) 임상2상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S1P1 조절제는 T세포가 조직으로 이동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S1P1을 내재화시켜 T세포의 이동을 최소화 시킨다. S1P1 조절제는 각종 면역반응에 의한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커넥트는 145명의 성인 중등~중증의 궤양성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CBP-307의 효능을 보기위한 임상2상을 진행했다(NCT04700449). 환자들은 CBP-307 0.1mg(39명), 0.2mg(53명) 혹은 위약(53명)을 하루 1번 경구복용했으며 임상의 1차종결점은 개정 메이요점수(Adapted Mayo score)의 변화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