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젠코(Xencor)가 SSTR2xCD3, CTLA-4xLAG-3 등 2개의 고형암 대상 초기 이중항체 에셋 개발을 중단한다. 젠코는 존슨앤존슨(J&J), 노바티스(Novartis) 등 빅파마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중항체를 개발하는 선두주자 중 하나다.
젠코는 지난 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임상1상을 진행중인 SSTR2xCD3 ‘티두타맙(tidutamab)’과 CTLA-4xLAG-3 ‘XmAb841’ 등 2개 항암제의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젠코는 새롭게 시작할 임상연구들에 집중할 계획이다.
발표에 따르면 젠코는 각 프로그램의 저조한 임상 결과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티두타맙은 신경내분비암(neuroendocrine tumor, NET)에서 많이 발현된다고 알려진 세포막 단백질 SSTR2(somatostatin receptor 2)와 CD3를 타깃한다. 티두타맙은 CD3를 통해 T세포를 활성화시켜 SSTR2 발현 암세포를 공격하는 컨셉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