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지노믹트리는 12일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52억원, 영업이익 141억원, 당기순이익 12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7배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노믹트리의 미국 자회사 프라미스 다이아그노스틱스의 코로나19 검사서비스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국법인의 1분기 매출액은 250억원이다.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지 않은 별도기준 매출액은 2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300% 성장했다.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진단 서비스를 시작한 지노믹트리의 ‘얼리텍®(Early Tect®)’ 대장암 검사 서비스 매출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지노믹트리의 ‘얼리텍®‘ 대장암 검사는 DNA의 메틸화를 바이오마커로 활용해서 암을 진단하는 서비스로 대변 1~2g으로 대장암 진단 및 용종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얼리텍® 검사서비스의 국내외 확산에 따라 연간으로도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