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시오노기(Shionogi)가 영국 F2G와 항진균제(antifungal agent) 후보물질 ‘올로로핌(olorofim)’의 공동개발을 위해 최대 4억8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만 1억달러 규모의 베팅이다.
올로로핌은 표준치료제인 ‘아졸(azole)’계 약물에 저항성을 가지는 아스페르길루스증(aspergillosis) 등 곰팡이 감염병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F2G는 현재 아졸 치료제에 저항을 띠거나 부적합한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invasive aspergillosis, IA) 환자를 대상으로 올로로핌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오노기는 지난 16일(현지시간) F2G와 올로로핌의 유럽, 아시아 지역에 대한 공동개발,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시오노기는 F2G에 계약금 1억달러를 지급하며, 마일스톤은 3억8000만달러 규모이다. 두자릿수 로열티는 별도로 지급한다. 시오노기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올로로핌의 임상개발, 허가신청, 상업화를 진행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