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에이프릴바이오가 코스닥 시장위원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가 가능해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위원회는 에이프릴바이오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결정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3월 코스닥 상장위원회의 예비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았으나 시장위원회 재심에 도전해 상장에 성공했다.
이번 결정으로 에이프릴바이오는 코스닥 시장위원회가 상장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바꾼 첫 사례가 됐다. 코스닥 상장규정상 상장위원회에서 미승인을 받으면 코스닥 시장위원회에서 재심을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진철회를 통해 심사를 스스로 포기하는 절차를 밟았다.
에이프릴바이오는 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해왔으며, 지난해 11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상장예비심사 효력은 6개월간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