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는 PD-1 항체 ‘YBL-006’의 임상1상 결과에서 전체반응률(ORR) 15.4%라는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탐색적 연구결과로 루닛(Lunit)의 AI 기반 조직분석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IO(Lunit SCOPE IO)’를 적용했을 때 바이오마커 양성그룹에서 ORR은 62.5%가 나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오는 6월 3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YBL-006의 임상1상 결과에 대한 온라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6일(현지시간) 초록이 공개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9월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에서 임상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YBL-006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해 국내에서 발굴한 PD-1 항체로는 처음으로 임상에 들어간 후보물질이다. 현재 국내, 호주, 태국 등 사이트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결과는 임상1상 용량증량 및 확장코호트로 약물 안전성과 약동학적(PK) 특징, ORR 등을 확인했다(NCT04450901). 용량증량 코호트에서는 0.5, 2, 5, 10mg/kg으로 YBL-006의 투약용량을 늘렸고, 용량확장 코호트에서는 200mg(2주마다 투여), 300mg(3주마다 투여) 고정용량을 평가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