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지난 5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8곳 1446억원으로 시리즈B, C단계 기업에 90%가 넘는 1321억원이 몰렸다.
또 상장사인 올릭스와 브릿지바이오 3자배정 유상증자(CPS)에 다양한 VC(벤처캐피탈)들이 대거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릭스와 브릿지바이오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전환우선주(CPS) 발행으로 각각 570억원, 486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일반적으로 VC들이 비상장사에 투자하는 것에 비춰보면 상장사에 대한 VC 투자는 눈에 띈다. 상장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급격히 떨어졌으며, 기업공개(IPO) 리스크가 없다는 점에서 비상장사보다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기업들의 연이은 자금조달 소식이 전해질지 주목할 부분이다.
한편으로는 최근 거래소에서 에이프릴바이오, 샤페론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시켜주는 등 살짝 상장의 고삐를 풀며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는 모습이다.
3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5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8곳은 144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