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중국 아이맵(I-Mab BioPharma)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CD73 항체 ‘우릴레들리맙(uliledlimab)’과 PD-1 항체 ‘투오이(Tuoyi, toripalimab)’를 병용한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 1/2상(NCT04322006)에서 전체반응률(ORR) 26%의 예비결과(preliminary data)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2)에서 발표했다.
이전에 치료를 많이 받은(heavily treated)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으로 CD73 발현이 높은 환자군에서 PD-1 항체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아이맵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이맵은 NSCLC 환자 19명을 ‘우릴레들리맙+투오이’ 병용요법으로 치료한 결과, 전체반응률(ORR) 26%(5/19명), 질병통제율(DCR) 73.7%(14/19명)을 확인했다. 부분반응(PR)을 보인 환자는 5명이었다. 투오이는 중국 준시(Junshi Biosciences)의 PD-1 항체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표준치료에 불응하거나 적절한 치료옵션이 없었다.
아이맵은 이번에 분석한 환자들의 80%는 PD-L1 양성발현 점수(tumor proportion score, TPS)가 1~49% 또는 1% 미만으로 낮아 반응률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다. 낮은 TPS 수치는 저조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과 관련이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