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ADC에 면역활성화분자 접합시킨 iADC(immunostimulatory antibody-drug conjugate), 3가지 타깃 공동개발 계약.."기존 면역항암제 불응문제 해결 기대"

아스텔라스(Astellas)가 새로운 모달리티의 면역항암제 iADC(immunostimulatory antibody-drug conjugate)에 베팅한다. iADC는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면역활성화 인자가 접합된 형식의 약물이다.

아스텔라스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면서 ADC의 항암효과도 갖는 iADC가 기존 면역항암제의 높은 불응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스텔라스는 지난 28일 수트로(Sutro Biopharma)와 새로운 iADC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두 회사는 3가지 다른 타깃에 대한 iADC를 개발하게 된다. 수트로는 연구와 전임상 단계를, 아스텔라스는 임상단계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아스텔라스는 수트로에게 계약금 9000만달러와 개발, 규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타깃당 최대 4억22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총 13억5750만달러 규모 딜이다. 추가적으로 수트로는 미국내 약물 개발비용과 수익을 나눌 수 있는 옵션도 갖는다. 만약 수트로가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아스텔라스와 수트로는 미국내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 비용과 판매에 따른 수익을 동일하게 나누게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