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스템메디텍(Stemmeditech)이 microRNA(miRNA) 타깃 RNA와 펩타이드를 이용해 세포없이(cell-free)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재생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하나의 miRNA는 수십에서 수백개의 타깃 mRNA의 3’UTR 부위에 결합해 단백질로의 번역을 억제한다. 이런 특징으로 miRNA는 특정 기능에 관련된 유전자 mRNA 그룹을 동시에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일환 스템메디텍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 3층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데일리파트너스D’LABS 데모데이’에서 연사로 나서 회사를 소개했다.
그는 “세포 안으로 침투한 miRNA 타깃 RNA(agomir, antagomir)와 펩타이드가 인체 내 줄기세포를 자극해 조직재생 및 기능회복을 유도하는 접근법”이라며 “기존 줄기세포 기반 약물보다 보관과 사용이 용이해 임상적, 상업적으로 장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