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C녹십자웰빙은 1일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통증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자 임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학술적 연구목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구자 임상은 김두환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주도하며 어깨충돌증후군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라이넥 투여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올릴 때 어깨뼈와 팔뼈 일부가 마찰해 염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회전근개 손상을 유발하고 어깨 운동기능이 감소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만성 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라이넥의 통증 완화 효능을 임상적으로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7월부터 라이넥 통증 연구자 임상에 참여할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동물실험 연구를 통해 라이넥의 인대 염증완화 및 재생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