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지난 6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단 5곳으로 총 1104억원을 유치했다.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규모는 지난 4월 5곳 955억원으로 최저를 기록한 후, 5월 8곳 1446억원으로 늘어나다가 이달 재차 하락해 상반기를 마감했다.
이번달 투자금은 시리즈C와 preIPO 단계 기업에 투자금의 약 80%가 집중됐다.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제한적인 투자가 이뤄지며 후기투자에 자금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초기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업계 전반에 돈가뭄이 이어지며 바닥이 갈라지는 분위기다.
또 상장사인 제노포커스는 3자배정 유상증자(CPS)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총 270억원을 자금을 조달했는데, 상장기업의 3자배정 유상증자(CPS)를 통한 자금조달은 일종의 트렌드가 된 것처럼 보인다.
4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6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5곳은 110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