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에스티팜(ST Pharm)이 HIV 감염증을 타깃해 개발하고 있는 알로스테릭 HIV-1 인테그라제 저해제(allosteric HIV-1 integrase inhibitor, ALLINIs) ‘STP0404’의 임상1상 결과를 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임상1상에서 약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에스티팜은 같은 ALLINI 기전의 약물들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임상1상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임상2상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HIV-1에 감염된 이후 처방을 받지 않은 성인을 대상으로 미국 임상2a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1상은 지난 2020년 4월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프랑스 단일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임상1상은 건강한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단일용량상승시험(SAD), 다중용량상승시험(MAD), 음식물 영향평가(food effect) 시험을 통해 STP040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PK) 특징을 평가하기 위한 위약 대조 임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