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가 최근 in vivo 염기편집 약물로 임상을 개시한 버브(Verve Therapeutics)와 유전자편집 약물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
버텍스는 이전부터 크리스퍼(CRISPR Therapeutics), 아버(Arbor Biotechnologies), 옵시디안(Obsidian Therapeutics), 맘모스(Mammoth Bioscience) 등 다양한 유전자편집 치료제 회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버텍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버브와 간질환에 대한 in vivo 유전자편집 약물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버브는 버텍스로부터 35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포함한 60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급받는다. 또한 성공보수(success payments)로 최대 6600만달러,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40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총 4억6600만달러 규모 딜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4년간 진행될 예정으로, 버브는 새로운 in vivo 유전자편집 프로그램의 발굴, 연구, 전임상 일부를 맡게된다. 버텍스는 버브의 연구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그 이후의 개발, 제조, 상업화 과정을 담당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