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입센(Ipsen)이 전임상 단계의 TCR Vβ 타깃 항체 2종에 4500만달러를 베팅했다.
TCR Vβ 부위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특정 Vβ를 가진 T세포(specific Vβ T cell subsets)를 활성화하는 기전의 약물로, 세포 리프로그래밍(memory reporgramming)을 통해 세포고갈(non-exhausted) 없이 종양세포에 침투가능하고, 장기간 작용하며, 적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s)을 분비해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마렝고 테라퓨틱스(Marengo Therapeutics)는 1일(현지시간) 입센과 전임상 단계의 TCR Vβ 항체 2종을 총 16억3700만달러에 공동개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입센은 마렝고에 계약금 4500만달러에 더해 마일스톤에 따라 총 15억9200만달러를 지급한다. 마렝고는 전임상 연구를 주도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기 전까지 관련 비용을 책임진다. 입센은 약물의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