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HLB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325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발행할 신주는 총 발행주식의 8.94% 수준인 956만2408주로, 주주들은 1주당 0.0895552192주씩 우선청약할 권리를 가진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9월 20일로, 예정 발행가액은 3만4050원이다. 청약예정일은 10월 26~27일이며 납입일은 11월 3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HLB는 시설 및 운영자금으로 약 380억원, 채무상환금 약 48억원, 타법인 증권취득자금 2827억원 등 325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HLB 관계자는 “리보세라닙 신약허가 및 상업화 등을 준비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주주등이 불참하고 남은 주식은 주관사가 인수하는 주관사 총액인수 조건으로 자금조달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