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16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8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105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제약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1941억4000만원, 약 186억2000만원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3월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 공급을 본격화해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는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이 매출을 견인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상반기 매출 합계 2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제품인 유플라이마와 도네리온패취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분야 모두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