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삼성이 천연 나노입자 기반의 약물전달체 기술(DDS)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테크 센다 바이오사이언스(Senda Biosciences)에 투자하며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기술투자를 본격화한다.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기술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과 맞물린 움직임이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Life Science Fund, SVIC 54호 신기술투자조합)’는 센다에 1500만 달러(한화 약 190억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센다의 1억23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C 펀딩 참여로 진행됐으며, 삼성과 함께 QIA(Qatar Investment Authority), 블루웨이브 캐피탈(Bluwave Capital), 스테이즈1 벤처스(Stage 1 Ventures)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센다는 지금까지 총 2억6600만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