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iPSC(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기반 조직재생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입셀(YiPSCELL)이 주사제형 골관절염(osteoarthritis) 치료제 후보물질 ‘뮤콘(MIUChon™)’의 전임상 개발현황과 전략을 공개했다.
뮤콘(MIUChon™, Minimal Injectable Unit Chondrospheroid)은 iPSC로부터 분화시킨 연골세포(chondrocyte) 기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뮤콘은 환자의 관절부위에 주사해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식이다. 입셀은 뮤콘을 주사제형으로 개발해 기존 수술적방법 대비 치료편의성을 높이는 전략을 이용한다. 뮤콘은 손상부위에 결합해 연골을 직접적으로 재생시키는 동시에 생체내 연골재생을 유도하는 두가지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통해 연골재생을 유도하며 간접적으로 작용하는 경쟁사 제품대비 높은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입셀은 골관절염 돼지 동물모델(in vivo)에서 뮤콘을 주사할시 연골재생 정도가 대조군 대비 31.2%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입셀은 말 모델에서도 뮤콘의 재생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입셀은 뮤콘에서 발현이 증가되는 연골세포 보호 단백질을 발견해 분자수준에서의 작용기전(MoA) 규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초 뮤콘의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콘퍼런스’에서 이같은 프로그램 개발상황을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