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유럽종양학회(ESMO)가 이달 9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포스터 발표되는 VEGFR2 TKI 약물 ‘리보세라닙(rivoceranib)’ 관련 다수의 연구결과 초록이 5일 공개됐다.
별도로 이번 학회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HLB의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Hengrui Pharma)의 ‘캄렐리주맙(camrelizumab)’을 병용한 간암 1차 치료제 임상 3상 결과 초록은 ESMO 개최 하루 전인 8일 공개될 예정이다.
리보세라닙의 간암 대상 임상3상 결과는 10일 오전 위장 및 소화기관 주제로 진행되는 PP(Proffered Paper) 세션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한 키트루다+렌비마 결과 발표에 이어 현지시간 8시40분(한국시간 15시 40분) 진행된다. 발표 후 두 임상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리보세라닙 병용투여가 아바스틴+티쎈트릭 등 기존 치료제 대비 높은 환자 생존기간 이점을 보일지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먼저 공개된 일반 논문(regular abstracts)에는 국내 위암 2차 치료제 1상 결과와 함께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진행된 다수의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