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앱티스는 5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월드ADC(World ADC San Diego 2022)에서 ADC 기술 및 파이프라인에 대해 구두발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정상전 앱티스 대표가 연사로 나서 자체 개발한 ADC 링커 플랫폼 기술과 현재 개발 중인 ‘Claudin18.2 ADC’, Her2 ADC 그리고 자체 링커 기반 방사면역치료제(Radio-Immunotherapy) 등의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월드ADC는 매년 가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글로벌 빅파마와 ADC 전문바이오텍들이 ADC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 개발현황을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앱티스의 Claudin18.2 ADC는 현재 Non GLP 영장류 독성(monkey tox)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laudin18.2는 위암과 췌장암에서 특히 과발현되는 타깃이다. 앱티스의 Claudin18.2 항체는 높은 내재화율(Internalization)과 타깃 특이성, 높은 생산성 등 다른 경쟁 ADC 대비 항체에서의 차별점을 가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앱티스는 자사의 ADC 링커 플랫폼 기술은 2단계 제작방식으로 생산이 용이하고, 항체에 따른 생산수율 및 반응조건 변화가 가능하며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앱티스 관계자는 “ADC 링커는 항체에 다양한 저분자화합물 도입이 가능해 ADC용 약물 뿐만 아니라 TKI, 단백질분해약물, 면역자극제(Immune-Stimulating Agent), 펩타이드, 방사선동위원소 등의 분자들도 결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