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고형암을 타깃으로 CAR-T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스날 바이오사이언스(Arsenal Biosciences)가 시리즈B로 2억2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스날은 지난 2019년 설립과 함께 시리즈A로 850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어 투자유치 금액은 3억달러를 넘어섰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2(SoftBank Vision Fund 2), BMS, Parker Institute for Cancer Immunotherapy(PICI), UCSF Foundation Investment Company, Byers Capital, Emerson Collective Investment, Green Sands, Hitachi Ventures, Sixth Street, Euclidean Capital, Waycross Ventures, Kleiner Perkins 등 13개 이상의 회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BMS는 지난해 아스날과 고형암 타깃 CAR-T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아스날이 CAR-T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BMS가 개발, 상업화 라이선스 옵션권리를 가지는 내용의 계약이었다. 해당 계약에 따라 BMS는 아스날에 계약금 7000만달러와 파트너십 확장, 허가, 판매에 따른 비공개 마일스톤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스날은 지난 1월 BMS와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해당 마일스톤 금액을 수령했다.
아스날의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와 더불어 발렌틴 바르산(Valentin Barsan)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SoftBank Investment Advisers) 투자자 및 스탠포드 의대 전문의가 아스날바이오 이사회에 합류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