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노바티스(Novartis)가 미국시장 우선(US-First), 핵심치료분야 및 플랫폼, 8개 핵심에셋 집중 등을 통한 향후 5년간의 성장전략을 내놨다.
특히 노바티스는 ‘미국 우선’ 전략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는데, 각각 수십억달러 규모로 매출확장 잠재력이 높은 8개 핵심에셋에 집중하며 2027년까지 미국내 매출 탑5(top-five player)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6.1% 증가한 516억달러였으나 글로벌 매출순위는 5위, 미국내 매출순위는 10위에 그쳤다.
노바티스는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위해 조직을 더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움직임을 보여왔다. 노바티스는 제약·항암제 부문을 합쳐 혁신의약품(innovative medicines, IM) 부문을 신설해 미국과 미국외 국제부서(US and Ex-US)로 운영하고 8000명의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등 조직을 단순화했다. 또 지난달에는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사업부인 산도스(Sandoz)의 100% 스핀오프를 결정하고 분사를 진행하고 있다.
바스 나라심한(Vas Narasimhan) 노바티스 CEO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노바티스 연례미팅(annual Meet Novartis Management)에서 “노바티스는 순수한 혁신의약품(pure-play innovation medicines) 기업으로 변화해가고 있다”며 “우리는 NME(New Molecular Entity)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미국 우선(US-First), 5가지 매력적인 핵심 치료영역과 기술플랫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