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23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공시했다. 엔솔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엔솔바이오는 현재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 있다.
공시에 따르면 엔솔바이오는 한국발명진흥회에서 A, 한국기술신용평가에서 BBB 평가를 받았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한다.
엔솔바이오는 퇴행성디스크질환, 무릎골관절염, 삼중음성유방암(TNBC)에 대한 임상단계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엔솔바이오는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E1K’의 임상 1b상 결과를 내년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제 후보물질 C1L는 이달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김해진 엔솔바이오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 결과는 PPI 조절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21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파이프라인 임상단계, 시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주관사와 협업해 남은 상장일정도 차질없이 준비해서 성공적인 IPO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