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올해 1월 사노피(Sanofi)에 라이선스아웃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에 첫 발을 내딛었다.
3주전 사노피로부터 비임상 독성시험 완료에 따른 단기 마일스톤 4500만달러중 2000만달러를 수령한 것에 이은 추가 소식이다. ABL301의 임상1상 개발이 진전되면 나머지 단기 마일스톤 2500만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에 ABL301의 전세계 독점권을 계약금 7500만달러와 단기 마일스톤 4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0억6000만달러 규모에 라이선스아웃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달 30일(미국기준)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α-Syn x IGF1R)’의 미국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로서는 기존의 항암제와 면역항암제에서 확장해, 중추신경계(CNS) 질환에 대한 첫 IND 제출건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