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넥스아이(NEX-I)는 7일 시리즈A로 22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 기존투자자에 더해 스톤브릿지벤처스, TS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메디톡스벤처투자, GC녹십자 등 6개 투자사가 새로 참여했다. 특히 GC녹십자는 전략적투자자(SI)로 넥스아이와 중장기적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넥스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첫 파이프라인인 ‘NXI-101’의 2024년 임상 1상 진입과 후속 파이프라인인 NXI-201의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이번 투자로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NXI-101과 NXI-201의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NXI-101은 2024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사 대상으로 기술이전 등 사업개발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스아이는 지난해 4월 설립됐으며 독자적으로 구축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 불응성 유도인자를 발굴하고, 이를 타깃하는 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넥스아이는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또는 병용투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의 낮은 반응률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