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뉴클레옴(Nucleome therapeutics)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3750만파운드(약 424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뉴클레옴은 단백질을 암호화하고 있지 않은(non-coding) 유전자 부위인 다크지놈(Dark genome)을 타깃해 인공지능(AI)과 3D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투자는 독일 머크(Merck KGaA)의 벤처캐피탈 부문인 엠벤처스(M Ventures)가 리드했으며 JJDC(Johnson and Johnson Innovation), 화이자벤처스(Pfizer Ventures), BPC(British Patient Capital), OSE(Oxford Science Enterprises)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뉴클레옴은 이번 투자금으로 자가면역질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크지놈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바우케 아닌가(Bauke Anninga) 엠벤처스 투자책임자는 “뉴클레옴의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은 정밀의학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유전체 분야를 밝히는 것은 높은 가치의 신약 타깃을 발굴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뉴클레옴의 플랫폼은 유전체 데이터에 3D 데이터까지 더해져 질병 및 세포 종류에 따른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