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내달 미국 혈액암학회(ASH 2022)에서 CD19 CAR-T ‘킴리아’와 반감기를 늘린 인터루킨-7(IL-7) 약물 ‘NT-I7(efineptakin alfa)’을 병용투여한 초기 임상1b상 결과를 첫 공개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것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에게 두 약물을 병용투여해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데이터이다. 3일(현지시간) ASH 2022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CAR-T에 NT-I7를 추가 투여하는 것은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이나 면역관련 신경독성(ICANS), 사이토카인 분비 등을 유도하지 않았다.
네오이뮨텍은 특히 킴리아에 NT-7 투여에 따라 말초혈액내 총림프구수(ALC)와 CAR-T 숫자가 늘어났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오이뮨텍은 림프종 환자에게서 체내 CAR-T 증식과 지속이 약물 반응성과 연관을 가지며, NT-I7이 혈액과 종양내 T세포 숫자를 늘린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CAR-T에 NT-I7을 병용투여할 경우 약물반응성과 예후를 개선시킬 것으로 가정했다. 이와 관련해 네오이뮨텍은 올해 6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utre Communication)에 CAR-T와 NT-I7 병용투여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