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뮤노멧 테라퓨틱스(ImmunoMet Therapeutics)가 췌장암에서 세포대사를 조절하는 OXPHOS 저해제 ‘IM156’의 임상1b상에 들어간다.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IM156의 임상1상을 완료한지 2년만에 임상개발이 진전된 소식이다.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22일 관계사인 이뮤노멧이 췌장암 대상 임상1b상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뮤노멧은 지난 2015년 한올바이오파마로부터 분사해 설립된 미국 휴스턴 소재의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며, 고형암과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올바이오는 이뮤노멧의 주요 주주이다.
IM156는 미토콘드리아 OXPHOS 신호전달을 타깃할 수 있는 PC1(protein complex 1) 저해제로, 신규 경구용 비구아니드(biguanide) 약물이다. 이뮤노멧에 따르면 IM156은 종양세포 대사를 조절하고, 근섬유아세포(myofibroblasts)의 형성을 조절해 암과 섬유증을 치료하는 작용기전을 가진다.
이뮤노멧은 IM156의 임상1b/2a상에 들어가기 앞서, 이를 진행하기 위한 자금으로 지난달 시리즈C 펀딩을 마감했다. 구체적인 펀딩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