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GSK가 결국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치료제 BCMA ADC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의 시판을 철회했다.
GSK는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5차치료제로 블렌렙을 가속승인 받고 확증임상(confirmatory trial)을 진행해왔으나,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지 못하며 이달 초 임상실패 소식을 알렸다.
단 GSK는 후속 임상결과에 따라 다시 시장진입 기회를 엿볼 계획이다. GSK는 현재 진행중인 블렌렙과 표준치료제 병용요법의 다발성골수종 2차치료제 임상 3상 결과 2건을 내년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GSK는 규제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GSK는 22일(현지시간) BCMA ADC 블렌렙의 다발성골수종 확증임상에서 실패해 시판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