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화이자(Pfizer)는 1일(현지시간) 로이반트 사이언스(Rovant Science)와 함께 염증성·섬유성질환 치료제 개발·상업화를 위해 신규 반트(-Vant)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반트사는 현재 궤양성대장염 임상2b상을 진행중인 TL1A(tumor necrosis factor-like ligand 1A) 항체 ‘RVT-3101(PF-06480605)’를 화이자로부터 도입해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반트사 설립은 신약개발 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도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의 다양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개발자원을 적절히 배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계약에 따르면 화이자는 신규 반트사의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RVT-3101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다. 신규 반트사는 RVT-3101의 개발비를 책임지며, 미국과 일본에서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다.
이외에도 신규 반트사는 화이자가 최근 임상 1상에 진입한 TL1A 항체의 임상2상 진입 전에 공동으로 상업화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진다. 양사는 계약금과 라이선스 비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