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Biosciences)가 궤양성대장염(UC),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IBD)을 대상으로 TLA1 항체 ‘PRA023’ 임상2상에서 유의미한 임상적관해를 보인 긍정적 결과를 내놨다. 이를 기반으로 프로메테우스는 내년 임상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프로메테우스의 주가는 36.06달러에서 117.21달러(9일 기준)로 3배이상 급등했다.
정맥주사(IV) 제형의 PRA023이 타깃하는 TLA1(tumor necrosis factor (TNF)-like ligand 1A)은 사이토카인의 일종으로 염증 및 섬유증을 유발하는 TH1, TH17 경로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화이자(Pfizer)는 로이반트(Roivant Science)와 함께 신규 반트사를 설립하고 피하주사(SC) 제형의 TLA1 항체 ‘RVT-3101’을 염증성·섬유성질환 치료제로 개발에 나서도기도 했다. RVT-3101은 현재 UC 임상 2b상을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은 TLA1 타깃 약물은 없다.
프로메테우스는 7일(현지시간) TLA1 항체 ‘PRA023’의 UC와 크론병 임상2상에서 위약과 비교해 유의미한 임상적관해를 보인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