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사노피(Sanofi)가 레볼루션(Revolution Medicines)에 SHP2 저해제의 권리를 반환한다. SHP2 저해제는 사노피가 지난 2018년 레볼루션으로부터 계약금 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5억5000만달러에 사들인 약물이다.
레볼루션은 지난 7일(현지시간) 사노피로부터 SHP2 저해제 ‘RMC-4630’의 개발 및 상업화 협력계약 종료를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협력계약 종료에 따라 레볼루션은 사노피가 가졌던 RMC-4630에 대한 모든 글로벌 권리를 반환받게 된다. 사노피는 파이프라인 개발 우선순위에 따라 RMC-4630 반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레볼루션은 내년 1분기까지 RMC-4630의 권리 이전에 대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크 골드스미스(Mark A. Goldsmith) 레볼루션 대표는 “RMC-4630으로 진행중인 소토라십(Lumakras, sotorasib) 병용 임상2상을 계속 진행하겠다”며 “사노피의 결정은 RMC-4630 개발 전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내년 하반기에 RMC-4630 임상2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