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클릭(Click Therapeutics)과 4억6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하며 디지털치료제(DTx) 개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베링거는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클릭과 조현병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위한 5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클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베링거와 처방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based digital therapeutic, PDT)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협력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조현병 환자들을 위한 모바일 앱(application) 방식의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클릭은 베링거로부터 계약금, 연구개발 자금,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4억6000만달러를 지급받는다. 계약금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회사는 지난 2020년부터 조현병 환자를 위한 처방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가 개발해온 CT-155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모든 개발 마일스톤을 달성, 임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내고 있다고 클릭은 소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