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큐라클(Curacle)은 22일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제 후보물질 ‘CU06’의 미국 임상2a상에서 첫 환자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clinicaltrials)에 따르면 미국 임상2a상(NCT05573100)은 60명의 DME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내 임상 대상자 투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상의 1차종결점은 치료 12주차의 중심황반두께(central subfield thickness, CST) 변화, 최적용량 결정 등이다.
회사는 내년 12월 임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U06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endothelial dysfunction blocker, EDB)로 VEGF, Ang-2, IL-1b, MCP-1, 히스타민(Histamine), 트롬빈(Thrombin) 등 다양한 내피활성인자를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이다.
한편 큐라클은 CU06 외에도 △궤양성 대장염(CU104) △유전성 혈관부종(CU105) △면역항암제 병용요법(CU106)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