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이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년만에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6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두 곳의 평가기관 기술보증기금, 이크레더블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오는 3~4월경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인간항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체 면역항암제 프로젝트와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리드 프로젝트는 PD-1 항체 ‘아크리졸리맙(acrixolimab, 기존 프로젝트명: YBL-006)’으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2),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2021) 등 글로벌 암학회에서 아크졸리맙의 임상 결과를 업데이트해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