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일본 오노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이 KSQ 테라퓨틱스(KSQ Therapeutics)로부터 여러 연구단계(multiple research-stage)의 신규 DNA 손상반응(DNA damage response, DDR) 타깃 항암제를 사들였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타깃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CRISPRomics는 CRISPR 유전자편집 시스템 이용해 T세포, NK세포 등 면역세포에서 발현하는 유전자 2만여개와 600여종의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유전자를 비교분석해 신규 타깃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KSQ는 이를 통해 높은 항암효과와 환자 선별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사용이 가능한 타깃을 발굴하고 신규 표적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KSQ는 현재 CRISPRomics를 적용해 발굴한 USP1 저해제 ‘KSQ-4279’의 고형암 임상1상(NCT05240898)을 진행하고 있다. KSQ-4279는 탈유비퀴틴화 효소인 USP1을 억제해 암세포의 DNA 손상복구를 막아 암세포를 공격하는 컨셉이다.
KSQ는 25일(현지시간) 오노파마에 CRISPRomics 기술이 적용된 신규 DDR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