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BMS(Bristol Myers Squibb)가 CD19 CAR-T ‘브레얀지(Breyanzi, lisocabtagene maraleucel)’의 만성 림프구성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CLL), 소림프구성림프종(small lymphocytic lymphoma, SLL) 대상 임상1/2상의 2상파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해당 적응증에 대해 아직 승인받은 CAR-T가 없는 상황에서 BMS가 새로운 진전을 보였다는 평가다. 브레얀지와 더불어 경쟁사 노바티스(Novartis),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CD19 CAR-T 시판제품들은 현재 급성 림프구성백혈병(ALL) 등을 적응증으로 시판되고 있다.
특히 CLL은 성인 백혈병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암종으로, 백혈병으로 진단된 전체 성인환자의 38%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달리, 기존 적응증인 ALL은 소아 백혈병 환자에게서 가장 빈번하게 발병하는 암종으로, 백혈병으로 진단받은 전체 소아 환자중 75%가 ALL에 해당한다.
BMS는 지난 26일(현지시간) CD19 CAR-T 브레얀지의 이같은 CLL, SLL 임상1/2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TRANSCEND CLL 004 오픈라벨(open-label) 임상1/2상은 사전에 BTK 저해제, BCL-2 저해제 등을 투여받은 재발성 혹은 불응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는 임상2상 파트에 대한 결과다.... <계속>